기자화견서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인 조치 취할 것"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안양시 상황실에서 최근 논란이 된 '평촌 터미널 부지'와 관련해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제기한 농수산물 도매시장 옆 구 터미널부지 매각에 대한 검찰수사 촉구와 관련 그에 대한 해명에도 불구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함에 따라 앞으로의 방침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제기한 농수산물 도매시장 옆 구 터미널부지 매각에 대한 검찰수사 촉구와 관련 그에 대한 해명에도 불구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함에 따라 앞으로의 방침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제기한 농수산물 도매시장 옆 구 터미널부지 매각에 대한 검찰수사 촉구와 관련 그에 대한 해명에도 불구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함에 따라 앞으로의 방침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시 출입기자 수십명과의 문답에서 그동안 심 의원이 제기한 △터미널부지 사업에 대한 지분공유 △ 최 시장이 해조건설 대표  △안양시가 부지 관련해 무리한 행정행위 △최 시장이 용적율 150%를 800%상향조정 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 △해조건설 법인으로 이 부지 5천500평을 1천100억원에 매입 △해조건설 신규이사 최익수는 최 시장의 친척 같은 가짜뉴스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런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을 강조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특히 심재철 의원에 대해 “심 의원이 20년 이상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면서 동 터미널부지에 대해 매각 시까지 어떠한 조치나 처리를 위해 행위도 하지 않다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느닷없이 현재 코로나19 등 제반현황으로 눈코 뜰 새 없는데, 당적이 다른 단체장을 음해하는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정치도의나 행정· 법적으로 대단히 좋지 않은 불순한 의도”라고 밝히고 “두 번 다시는 이러한 음해성 가짜뉴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심 의원이 ‘터미널부지 매각을 통한 활용도 제고를 촉구’하는 물증 자료를 공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