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발표 결과 1지망 학교 배정 비율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0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식 현장. (사진=인천시교육청)
2020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식 현장. (사진=인천시교육청)

발표 결과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9.4%로 전년 대비 0.2%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8%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대상은 지난 10일에 발표한 1만7천119명 합격자다.
 
배정은 이들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그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한 자사고, 외고, 국제고 탈락자 434명은 본인이 지망한 2지망 학교부터 배정이 실시됐다.
 
올해 배정된 학생은 남학생 8천858명, 여학생 8천261명이다.
 
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공학 16개교 등 모두 73개교다.
 
배정처리는 인천고입포털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배정 결과는 인천 지역 내 중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예비소집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치러진다.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신입생 등록, 오리엔테이션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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