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억6천600만원 예산 반영..총 2천377명 대상 39개 세부사업 추진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2020년 남동구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2020년 남동구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자활기관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지역자활지원 세부 추진계획을 민·관 협의를 통해 수립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2020년 남동구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자활기관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지역자활지원 세부 추진계획을 민·관 협의를 통해 수립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이날 자활기관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지역자활지원 세부 추진계획을 민·관 협의를 통해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목표로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근로유인 및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사업,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능력 향상프로그램 운영,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 운용 등이 논의됐다.

올해 자활사업은 지난해 최종예산액 54억7천800만원 대비 21% 증가한 66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총 2천377명을 대상으로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구 직영 및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에 전체예산의 65%인 43억2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남동스토어, 남동로지스, 커뮤니티케어, 시간제 친환경쇼핑백 제작 등 4개의 신규사업단을 발굴해 90% 매칭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올해 57명의 자활참여자 증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혹은 차상위에 해당하는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저축액 10만원에 1:3 매칭으로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4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저소득층이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촉진 지원사업을 마련해 좀 더 많은 저소득층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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