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체육회장에 이명철 후보가 선출됐다.
1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9시 203명의 의정부체육인 선거인단 중 191명이 사상 첫 민선 체육회장 선출에 참여했다.
이날 이명철(60, 전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 후보가 116표를 획득했고 신대용(60, 전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 후보가 75표를 득표해 이명철 후보가 신대용 후보를 따돌렸다.
이 신임회장은 "초대 민간 체육회장의 기본적인 취지를 살려 정치적인 색깔보다는 순수한 체육에 집중해 의정부시 체육회발전에 온 힘을 실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16일 시체육회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고 회장 임무를 곧바로 수행한다.
조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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