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년 계약직 면접 보는 날’이라는 이색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는 4·15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지역구 최헌호 예비후보로 그는 보통 출마자들의 사무실 개소식이 자신의 걸어온 길에 대한 영상 시청 또는 각계각층의 지인들을 초청, 지지의 뜻을 담은 축사를 듣는 일반적이고 획일적인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부터 지역 발전에 대한 갈망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에 대한 발전 방향 제시 및 모색을 통해 후보로서 자신을 검증받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최헌호 예비후보는 “동두천시민과 연천군민 여러분, 면접관으로 참석하시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직접 검증을 하셔서 냉정하게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같은 개소식 준비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우리가 최헌호라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면접하다니, 파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 괜찮다” “지역 연고가 없음에도 주민들에게 면접을 봐 달라는 것 자체가 지역의 일꾼으로서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 아니겠느냐”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헌호 예비후보의 ‘국회 4년 계약직 면접 보는 날’ 이색 개소식은 18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