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천2동에 위치한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가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인 마스카(33·여·가명)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인천 부평구 청천2동에 위치한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가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인 마스카(33·여·가명)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 청천2동에 위치한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가 필리핀 결혼 이주여성인 마스카(33·여·가명)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사진=인천 부평구)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는 평소에도 꾸준한 모금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과 같은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임신 중인 마스카 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과 고령의 시모를 간호하면서 어린 두 자녀까지 양육하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다.

여기에 집까지 노후 돼 추운 겨울나기에 걱정이 가득했던 마스카 씨의 어려운 사정을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알게 됐고, ‘부평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적은 소득의 대부분을 생계유지에 사용한 마스카 씨는 고액의 주택 수리비를 마련하기 쉽지 않았다.

마침 소문을 들은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 회원들이 수리비 마련 및 재능기부에 나섰다.

나눔회 회원들은 마스카 씨를 위한 모금활동(작전명: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계획했다.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바자회를 진행해 508만원을 모금했고 마스카 씨를 위한 주택 수리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들은 오염이 심한 벽지와 장판, 고장 난 현관문, 낡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외풍차단 작업도 실시했다. 침대가 갖고 싶은 두 자녀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침대도 제공했다.

마침내 지난 12월 30일 마스카 씨가 소원하던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

김시현 대우휘트니스센터 관장은 “‘진격의 김 관장과 회원들이 합심하면 불가능은 없다. 안되면 되게 하라’가 대우휘트니스 정신이자 특전사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봉구 청천2동장은 “‘부평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이웃들의 지원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우휘트니스센터 나눔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현 관장은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부사관 출신이며 이번 봉사는 대우휘트니스 나눔회 회원들과 전 특전사 동기, 특전사 대원들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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