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가 선정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도의회가 선정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송한준 의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도의회가 선정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송한준 의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경기도의회가 해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인 의원을 상임위원회마다 1명씩 추천받아 시상하는 상으로 경기도의회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12명의 경기도의원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황 의원은 지난달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준비와 자료 분석, 날카로운 논리로 집행부 관계자들로부터 세세한 잘못을 이끌어 내었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스포츠선수 인권침해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등 도정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보여주기 식 도정 여론조사에 강력하게 질타하기도 했으며, 경기도의회가 서울시의회와 비교하였을 때 전문화되고 명확한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경기도의회가 제대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황 의원은 강력한 질타와 질의뿐만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영양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도 했다. 
이에 황대호 도의원은 “도민이 신뢰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도의회가 되기 위하여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여 행정사무감사에 임하였는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창기자 kic@lgan.co.kr

(사진설명)황대호 경기도의원이 도의회가 선정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송한준 의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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