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3선 도전-조광명 전 도의원 공천 경쟁
임명배 위원장 출마 결심, 김형남 지도위원도 가론

현재 여당과 제1야당의 양자대결 구도 속 당내 최종 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는 이원욱 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해 보인다. 여기에 조광명 전 도의원이 공천 경쟁에 가세한 형국이다.

자유한국당도 임명배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같은 당 김형남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의 출마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민·56·국회의원)
이원욱(민·56·국회의원)

현역으로 재선을 기록한 이원욱(56) 의원의 3선 고지 달성을 위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돼 재선을 기록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 대외협력위원장과 행동하는 양심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이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조광명(민·55·전 도의원)
조광명(민·55·전 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재선을 기록한 조광명(55) 전 도의원도 총선 출마 하마평에 이름이 빠지지 않고 있다.

조 전 도의원은 지난 2010년과 2014년 경기도의원 선거에 잇따라 당선됐으며 지난해에는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중도에 포기했다.

화성시 한울타리봉사단 자문위원과 대통령후보 문재인 조직특보 등을 지낸 조 전 도의원의 현직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이다.

 

자유한국당

 

임명배(한·53·당협위원장)
임명배(한·53·당협위원장)

임명배(53)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4번으로 출마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낸 임 위원장은 현재 동국대 자연과학대 조경학과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김형남(한·51·중앙위원회 지도위원)
김형남(한·51·중앙위원회 지도위원)

김형남(51)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도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2014년 경기도의원 선거와 2016년 총선에 각각 무소속과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김 지도위원은 지난해 화성시장 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김 지도위원은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한국환경방송 경기지사장, 한남대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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