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현 의원-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빅매치 예고
김정수 지역위원장, 조병돈 전 시장, 구재이 대표 타진

'송석준 대 김용진'이라는 가상 빅매치가 지역 정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많은 후보들로 인해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정당에서는 큰 움직임 없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을 지역 정가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진(민·58·전 기획재정부차관)
김용진(민·58·전 기획재정부차관)

최근 이천시 지역구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김용진(58)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총선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경우 당내 공천 후보자 중 가장 유력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김정수(민·64·전 수원시 권선구청장)
김정수(민·64·전 수원시 권선구청장)

현재 이천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수(64) 전 수원시 권선구청장 또한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아깝게 낙방한 김 전 구청장은 지역위원장을 통해 당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조병돈(민·71·전 이천시장)
조병돈(민·71·전 이천시장)

다음으로 거론되는 조병돈(71) 전(前) 이천시장은 주변으로 부터 총선 출마를 종용받고 있다. 

조 전 시장은 3선 시장을 역임해 지역현안에 밝고, 재직 당시 ‘하이닉스 증설’과 ‘복선전철 개통’ 등 지역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지애(민·56·세무법인 굿택스 대표)
구지애(민·56·세무법인 굿택스 대표)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한 구재이(56) 세무법인 굿택스 대표도 내년 총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한·55·국회의원)
송석준(한·55·국회의원)

지난 19대 총선 승리로 이천시 현 국회의원인 송석준(55) 의원이 내년 20대 총선도 재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송 의원은 현재 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과 한국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어 당내 지지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이며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송 의원은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을 졸업했으며, 올해 한국전문인 대상 정치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역언론을 통해 "초선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재선을 통해 이천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보이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기타

기타정당에서는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없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에서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지역 여론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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