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인지 된장인지 판단은 유권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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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인지 된장인지 판단은 유권자의 ‘몫’
  • 정휘영 기자
  • 승인 2019.1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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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영 기자
정휘영 기자

4·15 총선과 보궐선거를 4개월여 앞둔 안성지역에서 국회의원, 시장에 출마할 다양한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들을 발표하는 등 지금 안성이 선거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회의원, 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곧 출마 기자회견을 열 후보들도 있다. 또 어디로 출마해야 할지 고민하는 후보도 있다.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후보 중엔 모두 자기가 안성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달콤한 공약들로 유혹(?)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을 두고 본 기자는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건 사실이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출마한다는 것만 공식화 했을 뿐 이렇다 할 청사진도 제시하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만 찾아다니며 얼굴알리기에 바쁘다.

얼마 전 기자가 각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출마의 변을 요구한 적이 있다. 일부 후보자들은 청사진을 가지고 답변을 하는 반면 일부 후보자들은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뜬구름만 잡는 답변을 해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모 후보자는 전화 통화에서 “알아서 잘 써 주세요. 잘 쓰시잖아요”라고 했고, 또 어떤 후보는 막연하게 “안성시민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하겠다”라고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해 자질이 의심이 갔던 건 사실이다.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우선 장밋빛 공약을 내세워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이념은 버리고 진짜 안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안성을 발전시킬지 고민은 해보고 출마를 선언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아직 각 정당의 후보가 누구로 압축될지는 미지수지만 지금부터라도 누구를 뽑을지 생각하는 건 유권자의 몫이다.

정말 안성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란 걸 조목조목 따져보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공약인가를 판단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안성이 새로운 도약으로 한 걸을 더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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