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이 오는 21일 오픈한다.

지난해 1만4천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눈썰매장은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겨울철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수련원은 눈썰매장 개장에 앞서 겨울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기존의 편의시설에 몽골텐트를 추가해 휴식공간을 늘렸고 매점과 함께 푸드트럭을 운영해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주말에는 떡뫼체험과 민속놀이 등 여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운영 및 안전요원 등 10명을 상시 배치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슬로프 운영을 위한 정설과 제설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련원 눈썰매장은 약 1천600평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성인슬로프(90M)와 유아슬로프(45M)가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 요금은 초등학생 이하 5천원, 중·고등학생 6천원, 성인 8천원이다. 장애인(개인무료)과 만3세(36개월)이하는 신분증, 의료보험을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3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식사 예약도 가능하다.

수련원 박호준 원장은 “ 올해도 평택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활동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겨울에도 수련원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