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의원 조직력 강세, 김문호 전 의장 소통 활발
조용익 위원장-이음재 위원장 경선 싸움 치열할 듯

21대 총선이 4개월여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천정가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신인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 지역정가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부천지역은 원미갑 김경협, 원미을 설훈, 소사 김상희, 오정 원혜영 의원 등 4곳 모두 더불어 민주당이 싹쓸이 한 상태다.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현재 공천 규칙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는 상태에서 현역들의 전원 경선이 예고돼 경선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선 자유한국당은 지난번 참패를 만회하려는 후보군들이 재도전 의지를 피력하고 지역민 접촉을 늘리고 있지만 이들과 경합을 벌일 신인들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김경협(민·57·국회의원)
김경협(민·57·국회의원)

현역인 김경협(57) 의원이 조직력, 중앙당에서의 역할 등 모든 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내에서도 이미 튼튼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고 왕성한 주민 접촉으로 인지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호(민·54·전 시의회 의장)
김문호(민·54·전 시의회 의장)

이에 자천타천으로 출마여부를 타진 중인 김문호(54) 前 부천시의회의장이 지난 지방선거이후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특단의 결정은 내리지 못한 모양새다.

조용익(민·53·변호사)
조용익(민·53·변호사)

여기에 현재는 정치적 활동을 자제한 채 변호사 업무에 열중인 조용익(53) 변호사는 그를 지지하는 측에서 지역정가에 입소문을 내고 있는 실정이어서 실상 출마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음재(한·65·당협위원장)
이음재(한·65·당협위원장)

지난 총선에서 34.6%의 지지율을 얻고 패배한 이후 경기도당과 중앙당에서 정치적 입지를 키우고 있는 원미갑 당협위원장 이음재(64) 前 도의원은 이미 채비를 마쳤다.

낙선이후 재도전의 의지를 갖고 지역의 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대화의 창을 열고 있는 이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지만 여타 다른 후보군의 경선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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