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현재 시행중인 각기 다른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추진해 고령화 사회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이 현재 시행중인 각기 다른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추진해 고령화 사회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이 현재 시행중인 각기 다른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추진해 고령화 사회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가평군)

이는 노인돌봄사업들이 서비스 간 중복수급이 안되고 다른 전달체계로 다양한 돌봄욕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에 따른 것이다.

12월5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초고령 사회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등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대상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가구나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등 서비스 수행인력을 대폭 확충해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본 통합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하나의 수행기관에서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이 꼭 필요한 노인들이 복잡한 기준 때문에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돌봄 욕구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그동안 서비스 간 칸막이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욕구와 필요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아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 기준, 6만3936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23.1%인 1만480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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