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2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 영북농협 회의실에서 이길연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등 농민단체와 지역농업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물관리 현장 설명회'를 열고 산정저수지 농업용수 공급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2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 영북농협 회의실에서 이길연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등 농민단체와 지역농업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물관리 현장 설명회'를 열고 산정저수지 농업용수 공급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2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 영북농협 회의실에서 이길연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등 농민단체와 지역농업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물관리 현장 설명회'를 열고 산정저수지 농업용수 공급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이 자리에서 농어촌공사는 올해 심각한 가뭄을 겪었던 포천 영북지역의 한해 극복을 위해 긴급대책반을 가동해 자일천 하류와 한탄강에 임시 수중펌프와 송수호수를 설치하고 물차 63대를 동원해 용수를 공급하는 등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지난 7월 31일 준공한 대체 양수장 운영계획과 영북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이 지역 주민들의 영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기진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완공된 산정 대체 양수장을 통해 가뭄에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며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이 농사짓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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