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전 안성시장 국회의원 출마설 '솔솔'
민주당 신원주 등 3명, 한국당 권혁진 등 6명 공천경쟁

내년 4월15일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될 안성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출마 후보군들이 대거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황은성 전 시장이 국회의원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황은성 전 시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이런저런 결정을 내린 것이 없다고 밝혀왔으나 지역 정가에선 황 전 시장의 출마가 공식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또 우석제 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시장직을 두고 차기 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서로 공천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불철주야로 움직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승환(민·59·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규민(민·51·수원월드컵 사무총장), 임원빈(민·44·지역위원장), 홍석완(민·58·전 지역위원장)
사진 왼쪽부터 양승환(민·59·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규민(민·51·수원월드컵 사무총장), 임원빈(민·44·지역위원장), 홍석완(민·58·전 지역위원장)
김학용(한·58·국회의원), 황은성(한·58·전 시장)
김학용(한·58·국회의원), 황은성(한·58·전 시장)

현재 국회의원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는 양승환(59)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이규민(51)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 임원빈(44) 지역위원장, 홍석완 (58) 전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3선인 김학용(58) 국회의원, 황은성(58) 전 시장이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원주(민·61·시의회 의장), 윤종군(민·46·전 청와대 행정관), 김보라(민·51·전 도의원)
신원주(민·61·시의회 의장), 윤종군(민·46·전 청와대 행정관), 김보라(민·51·전 도의원)

시장 후보에는 신원주(61) 시의회 의장과 윤종군(46) 전 청와대 행정관, 김보라(51) 전 도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진(한·57·전 시의회 의장), 이영찬(한·52·전 시의원), 천동현(한·54·전 도의원)
권혁진(한·57·전 시의회 의장), 이영찬(한·52·전 시의원), 천동현(한·54·전 도의원)

특히 자유한국당은 권혁진(57) 전 시의회 의장과 이영찬(52) 전 시의원, 천동현(54) 전 도의원, 박석규(64) 안성시 사회복지사협회장, 김의범(45) 전 도의원, 김병준(60) 전 산업경제국장 등이 시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석규(한·64·안성시 사회복지사협회장), 김의범(한·45·전 도의원), 김병준(한·60·전 산업경제국장)
박석규(한·64·안성시 사회복지사협회장), 김의범(한·45·전 도의원), 김병준(한·60·전 산업경제국장)

민주당 윤종군 전 행정관이 지난달 23일 내년 시장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에 앞서 김병준 전 산업경제국장이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후보로 시장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또 29일에는 민주당 김보라 전 도의원이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양승환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도 1일 더AW웨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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