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93건 593만 달러, 계약 37건 290만 달러 성과 올려

인천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등 통상여건 악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태국(방콕)에 '태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등 통상여건 악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태국(방콕)에 '2019년 태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인천시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등 통상여건 악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태국(방콕)에 '2019년 태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태국 시장개척단은 18~20일 3일간 태국의 방콕에서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전자제품 분야에서 총 15개사가 참가해 70개사 현지 유력 바이어와 1:1 수출상담, 바이어 사무소 현장 방문상담을 집중 진행했고, 그 결과 총 93건, 592만4천달러 수출상담과 계약추진 37건 289만5천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태국이 아세아 최대 뷰티시장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화장품·헤어제품 등 뷰티 분야의 기업들 참가가 두드러졌으며, 이중 여성청결제를 생산하는 레이디하우스는 현지 글로벌 방문판매 업체로부터 샘플제작과 오이엠(OEM) 주문(약 5천세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참가 기업들은 시장조사, 바이어 방문과 같이 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섰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바이어와의 1차 미팅 후 다음날 바이어 사무실에서 바로 2차미팅을 진행하여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어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는 등 시장개척단 사업의 높은 참여 호응 및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시는 기업의 수출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다양한 기업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시장개척단의 파견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네시아에 이어 제2위의 경제대국이며, 동남아 한류의 진원지로서 한국상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조성되어 있는 신흥시장이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유력 바이어와의 교신 등 참여 업체의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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