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앞으로 10년을 책임질 '인천 2030 미래이음'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관동행 협치 한마당' 행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먼저 준비하는 인천, 10년 후 확실한 미래'라는 주제로 '인천 2030 미래이음'을 종합 정리해 발표했다. '인천2030 미래이음'은 '공정·공유·공감'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인천시 발전과제를 공감하고 참여하기 위한 인천시 프로젝트다. (사진=인천시)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관동행 협치 한마당' 행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먼저 준비하는 인천, 10년 후 확실한 미래'라는 주제로 '인천 2030 미래이음'을 종합 정리해 발표했다. '인천2030 미래이음'은 '공정·공유·공감'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인천시 발전과제를 공감하고 참여하기 위한 인천시 프로젝트다. (사진=인천시)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관동행 협치 한마당' 행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먼저 준비하는 인천, 10년 후 확실한 미래'라는 주제로 '인천 2030 미래이음'을 종합 정리해 발표했다.

'인천2030 미래이음'은 '공정·공유·공감'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인천시 발전과제를 공감하고 참여하기 위한 인천시 프로젝트다.

이날 시는 '세계와 이어진 기본이 튼튼한 도시' '환경과 미래가 이어진 도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잇는 경제 도시' 등 3대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인천시를 표방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도시 기본 교통망과 안전망 공유체계를 확립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항과 항만 등 기존 국제 교통·물류 인프라를 더욱 첨단화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및 청정 대체 에너지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생활폐기물 순환 이용률을 68%까지 늘리고 공원 111개 조성과 도시 숲 50개소, 산림시설 19개소를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을 5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천시 지역 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식산업센터 확대, 세계 최고 바이오 헬스 밸리 거점도시, 공항경제권 조성 등 혁신과 융합 경제 시스템을 통해 인천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를 증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GTX-d 노선 기점의 인천 서북부권 유치를 통한 북부권 교통 혁명 실현, 신도시와 구도심을 트램 순환선으로 잇는 도시균형발전 촉진 사업, 인천e음으로 인천 중소상공인 중심의 내부경제 활성화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인천시는 최상위 중장기 계획을 전국 최초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자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9월마다 분야별 발표회를 통해 안건을 제시하고 매년 12월 예산 반영 후 토론회를 거쳐 미래이음 계획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시민들과의 협치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