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는 1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년 미추홀구의회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구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 청렴도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투명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구민과의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소통의 영역을 확장해 부패 없는 미추홀구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강사로는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초빙됐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공직자가 노출되기 쉬운 부패영역에서의 대표적 실제 사례를 토대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 냈다.

2007년부터 반부패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1000여 회의 반부패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올해 7월 전면 개정된 미추홀구의회 행동강령의 강화된 의미를 변화하는 부패유형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배상록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과 반부패야말로 공직자에게는 시대를 막론하고 늘 갈고 닦아야할 가치임을 재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