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에서 '책보따리 & 이야기보따리'라는 주제로 2019년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네트워크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에서 '책보따리 & 이야기보따리'라는 주제로 2019년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네트워크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연천교육지원청>

학부무대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평화도서관을 찾아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 다락갤러리, 평품소극장, 북카페 등을 관람한데 이어, 황수경 관장이 평화전문도서관을 운영하게 된 취지와 도서관에서 평화를 주제로 도서를 갖추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책보따리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책가방이 생기기 전 보자기에 책을 싸서 어깨에 메고 다니던 과거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었다”며 “보따리 안에 책과 함께 놀이교구가 있어 즐거운 보드게임으로 토론거리가 풍성해져 상호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연천에서 학부모들과 독서동아리에서도 책보따리를 통해 책 속의 주인공을 만나고 이야기보따기를 학생들에게 꺼내 보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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