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제 제조원가 절감 이익, 협력사와 공유 동반성장 기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 우수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 우수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공사 안상준 경영본부장. <사진=수도권매립지공사>

동반성장주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협력사 ㈜그린에너지개발과 함께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에서 사용되는 고화제의 제조원가 절감을 공동목표로 설정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사는 대체물질조사, 현장적용실험 등을 통해 유상으로 구입하던 고화제 원료를 하수슬러지 소각재, 화력발전소 비산재 등 무상반입 가능한 폐기물로 대체했다.

이로 인한 고화제 제조비용 절감액은 17년~18년까지 약 14억 6천만원으로 공사는 이 중 약 6억6천만원을 ㈜그린에너지개발에 지급해 해당 협력사 당기순이익 향상에 기여했다.

공사 안상준 상생협력임원은 “성과공유제 및 협력이익공유제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시중은행과 협약체결을 통한 저금리 대출 지원,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통한 해외사업 동반진출, 협력사와의 성과 및 협력이익공유제 추진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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