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안양을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 안양서 한중문화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25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한중문화교류행사가 주말인 지난 26일 안양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인관광객 2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안양투어는 중국 문화교류기관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안양아트센터를 찾은 중국인들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간에 문화교류증진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중국인관광객들은 안양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찾아 ‘안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기도 했다. 쇼핑과 맛집으로 소문난 곳곳을 누비는 재미를 누리며 시간가는 줄을 몰라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 APAP가 열리는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해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을 둘러보고 김중업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안양의 매력에 푹 빠졌다.

주최 측은 조만간 또 한 차례 중국인관광객들이 대거 안양을 투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이 이날 찾은 안양예술공원은 태국인 유명 락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및 인기스타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동남아 관광객들이 주말 하루 평균 200~300여 명씩 방문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안양은 7개국 47인(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APAP6가 안양예술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양예술공원 뿐 아니라 안양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