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 사상‥황색 점멸등 교차로서 사고

10월21일 밤 8시10분께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이 사망한데 이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중사도 끝내 숨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지난 10월21일 운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이 사망한데 이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중사도 끝내 숨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사진=연천경찰서)
지난 10월21일 운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이 사망한데 이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중사도 끝내 숨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사진=연천경찰서)

벨로스터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에서 오던 i30 승용차와 또 한 번 충돌했다.

산타페 운전자 B 씨와 i30에 타고 있던 C 씨, 동승자 등 3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부사관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산타페 차량이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연천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녹화 내역과 부상자 진술 등을 조사 중이며 음주운전, 과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