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자유무역권역(FTA) 수출개척단’ 현지서 100여 개 업체와 수출상담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수원지역의 창업업체가 한류권역 국가인 베트남·싱가포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원시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시장 개척을 위해 관내 창업기업 6곳이 참가하는 ‘2019 자유무역권역(FTA) 수출개척단’ 을 파견, 현지에서 100여 개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시장 개척을 위해 관내 창업기업 6곳이 참가하는 ‘2019 자유무역권역(FTA) 수출개척단’ 을 파견, 현지에서 100여 개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6개 창업업체로 구성된 ‘2019 자유무역권역(FTA) 수출개척단’은 21~25일 베트남·싱가포르 현지에서 제품판매·수출 활동을 전개한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수출개척단은 5일 동안 100여 개의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구매자)들을 만나 수출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현지에서 종합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 사업장에 찾아가 제품을 시연한 후 수량·생산·포장·납기(納期) 등 실무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나노에코웨이(미세먼지·오염 세정액 개발 업체), 에이와이중공업(유압 파쇄기 업체), 아이원솔루션(맞춤형 회로기판 업체), 아이리스팜(피부리프팅 크림 업체), 파인토르테(피부보습 세정액 업체), 웰디(초소형 진공포장기기 업체) 등이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미·중 무역전쟁, 한·일 무역분쟁 등을 고려해 베트남·싱가포르에서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택했다”면서 “스타트업은 국외 제품판매 기회가 절실한 만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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