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교과 나눔의 날」운영

경기도화성오산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7개교에서 약 650여명이 참여하는 「교과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교과 나눔의 날」은 각 교과별로 연수 운영 지원단을 구성하여 14개 교과가 18개 강좌로 나눠 교과별로 일정을 달리하여 실시된다. 

이번 교과별 교사연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방법 개선에 초점에 두고 진행되며, 교사가 주체가 되어 각 교과 교사들이 협의하여 연수주제를 선정하고, 강사를 초빙하여 구체적인 사례중심 내용으로 강의자와 교사가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의·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수가 끝난 후에는 동교과 교사들이 수업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이야기하고 교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정보 공유와 활용방법에 대한 Tip을 나누어 학생들에게 참된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현장 적용 가능한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대화의 장이 되도록 했다.

지난 2일 운암고등학교에서 사회교과(지리과 교육과정 재구성 및 수업혁신, 사회과에서 시네마 통합 논술), 도덕교과(미래의 역량을 키우는 도덕과 배움중심수업 함께하기), 음악교과(음악과 교육과정 재구성에 따른 배움중심수업의 실제)에서 연수가 실시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동교과의 교사들이 함께하는 수업나누기여서 공감과 배움이 컸고,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할 수업에 대한 기대로 행복하다.”고 했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강윤석교육장은“수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교과 나눔의 날」운영이 교원의 수업방법 개선과 교실혁신에 밑거름이 되는 의미 있는 수업 나눔 한마당이 되도록”당부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동교과 교사연수 프로그램「교과 나눔의 날」운영 뿐만 아니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현장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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