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추석을 앞두고 전곡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부정확한 계량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인회장을 비롯, 대부분의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저울 위변조, 형식승인 및 검정 여부 등 점검결과 단 한 곳의 점포에서도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다. 지난해 정기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상인들이 정확한 계량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종택 상인회장은 "연천군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모든 상인들이 계량점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설날과 추석을 대비, 2년에 한번 저울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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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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