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시민의 염원 ‘GTX-B 예타 통과’..인천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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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의 염원 ‘GTX-B 예타 통과’..인천발전 견인
  • 홍성은 기자
  • 승인 2019.08.2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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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울역 20분대 주파..5조7천351억원-2022년말 착공

인천시가 GTX-B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조기 착공 및 개통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10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연수구청장·남동구청장·부평구청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인 GTX-B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기대효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는 박남춘 인천시장. <사진=홍성은 기자>

21일 오후 2시 10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연수구청장·남동구청장·부평구청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인 GTX-B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기대효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GTX-B 노선사업은 총사업비 5조7천351억원을 들여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총 80.08km 구간에 13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탕성조사 통과로 서울까지는 20분대, 경기까지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GTX-B 노선은 서울, 경기동부권으로 통행시간을 30분대로 줄이는 수도권 교통혁명 사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기까지 인천시는 여러 차례 위기를 겪어야 했다. 

2014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GTX-B 노선 사업 편익비용(B/C)이 0.33으로 나오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다.

이에 시는 송도~ 청량리 노선을 송도~잠실 노선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했고, 국토부는 강남지역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이를 반대했다. 

결국 시와 국토부는 2016년 11월 B노선을 송도~청량리가 아닌 송도~마석으로 연장 변경함으로써 승차 수요를 확대했다. 또한 망우~마석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활용한다는 내용으로 재기획해 사업 편익비용(B/C)을 1.13까지 끌어 올렸다. 

2017년 8월 B노선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같은 해 9월 2차 예비타탕성조사에 착수했지만 작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제외사업에 탈락하면서 인천시는 다시 한번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인천시민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박남춘 인천시장, 지자체장 등의 노력이 더하면서 GTX-B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자료는 GTX 노선표 <사진=인천시>

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대중교통·도시재생·경제활성화·관광산업 등 측면에서 획기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역 주변 개발로 인구 유입이 증가해 도시의 활력이 증진되고, 주거 수요 분산 효과로 서울 과밀화 해소 및 주택가격에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국 크로스레일의 경우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주변지역 발전으로 이어졌다"며 "GTX-B 노선 역시 이러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인천시민의 염원이었던 GTX-B 노선이 예타 통과까지 쉽지 않았지만 결국 이루었다"며 "힘들게 결실을 맺은 만큼 B노선이 A노선·C노선 등 다른 노선과 최대한 비슷한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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