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배수펌프 가동해 진압...화재 원인 조사 중

오이도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어선은 양망기와 선수 갑판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침수 및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았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오이도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어선은 양망기와 선수 갑판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침수 및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았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오이도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 발생한 화재가 출동한 해경에 신고 15분 만에 진압됐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45분께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앞 해상에 정박 중인 2.2t 규모의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보내 어선에 승선원이 없음을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가동해 오후 8시께 화재를 진압했다.

불이 난 어선은 양망기와 선수 갑판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침수 및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았다.

인천해경은 현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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