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11시 2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 앞 삼거리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 인근 전신주 통신선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신주 통신선이 끊어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6대가 파손됐다. 그 충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관계자는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통신선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트레일러 운전자 A씨(60)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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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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