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3일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양평군 2019~2023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3일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양평군 2019~2023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청>

이번 보고회는 양평군의 혁신적인 농업발전 성과 창출을 위해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농식품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해 ‘순환과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 양평군 실현’으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농정이라는 양평 지역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됐다.

또한 군은 향후 농축산업, 농촌경제활성화, 농촌지역개발, 삶의질 향상, 양평푸드, 인력육성 및 농정거버넌스 등 5개 부문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260여 사업에 2천638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 및 경기도 사업 연계를 위해 국·도비 확보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양평군 농업이 지속가능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면서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정부정책의 패러다임을 반영해 선도 농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 법정계획이며, 양평군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8개월간의 자료분석, 관련공무원 및 지역 주민 면담을 통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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