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포시가 종합대상을 평택시가 산업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포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김포시청>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 평가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민간부문의 지방정부 평가 중 가장 권위가 높다. 

평가는 종합대상과 부문대상 등 단체부문과 개인으로 나뉘며 1차, 2차 서류심사와 시민·공직자 설문, 인터뷰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포시는 2008년 행정서비스, 2011년 녹색성장, 2014년 경제 부문상을 수상했으며, 기관 종합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 온 결과 자랑스런 상을 받게 됐다. 오늘 이 상은 김포시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약속의 상”이라며 “45만 김포시민, 1300여 공직자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김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는 민선7기 정장선 시장 취임이후 ▲국내 최대 규모 삼성반도체 생산시설 추가투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평택브레인시티의 착공, ▲경기도 유일항만 평택항 미래발전방안 마련, ▲고덕국제신도시의 전략적 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개발,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 마련, ▲평택농산물 공급확대와 판매 전략 마련, ▲한미친선 및 유대강화, ▲대규모 현안사업의 슬기로운 매듭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평택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이뤄낸 값진 결과이며 평택시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산업경제부문 대상까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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