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올해 3월 마을회관에서 1박2일 순회로 마을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온 ‘소통투어’가 지난 7월 10일 산북면 송현리에서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 시즌2’에 나섰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10일 산북면 송현리에서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 시즌2’에 나섰다. <사진=여주시청>

매주 수요일, 12개 읍면동의 각 마을회관을 돌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마을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소통투어는 마을주민들에게 열려있는 시정을 알리는데 힘써왔다.

10일 방문한 송현리 마을회관에는 김영림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이 시장을 환대했다. 

마을회관에 주민들과 자리를 잡은 이 시장은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 시장과 한자리에 한 마을주민들은 건립부지 가림막설치, 제2영동 고속도로 방음벽 개선작업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마을 현안 사안과 시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면 주민들의 삶이 체감된다. 앞으로의 소통투어에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여주시의 정책방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 시즌2는 10일 산북면 송현리를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12개 마을을 매주 수요일 순회하는 3개월간의 대장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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