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과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협의체’는 시민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및 구의원, 시 관계자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앞선 지난 4월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관협의체’는 제3연륙교 착공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자체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제3연륙교의 조기건설방안, 관광자원화 등 추진사항을 투명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이자 민선 7기 박남춘 시장의 공약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이 이번 ‘민관협의체’ 구성으로 조기건설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6㎞ 6차로 규모로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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