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 육성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 뷰티산업의 활성화와 육성을 위한 행사가 ‘인천의 푸른 보석’으로 불리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 뷰티산업의 활성화와 육성을 위한 행사가 ‘인천의 푸른 보석’으로 불리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사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에서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사)서해문화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뷰티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해 예정됐던 축하공연을 최소화했다.
 
‘뷰티’를 주제로 피트니스 모델들의 캐스팅쇼, 소창 패션쇼, 콘셉트 패션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뷰티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뷰티산업관, 피부미용․헤어․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관과 뷰티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뷰티교육관도 운영된다.
 
중국 뷰티산업 관계자들도 방문해 관람할 예정이고 중국 웨이하이시 공연단의 태극권 시연도 펼쳐진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뷰티관련 프로그램 위주로 내실 있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천의 뷰티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인천시가 뷰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역 내 화장품 제조업체수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2012년 118개였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287개까지 증가했다.
 
특히 인천지역이 전국 화장품 산업 고용의 16.3%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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