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간담회 통해 현안사항 협력 다짐

지역도의원과의 협치가 답일까. 군포시와 안양시가 지역도의회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현안사항을 풀어내서 눈길을 끈다.

군포시는 31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군포가 지역구인 도의원 4명,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군포시청>

먼저 군포시는 31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군포가 지역구인 도의원 4명,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 외에도 13명의 국·과장 등이 정책간담회에 참여한 시는 주요 현안 3가지에 대한 도의회와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구 도의원 4명이 제안한 18가지의 도시 발전 방안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와 도의회 그리고 도는 앞으로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등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측정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 확대, 반월천 정비 및 수질개선 사업,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시설 개선 등 도의원들의 정책사업 제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날 안양시도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안양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안양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양시청>

간담회에서는 이진수 부시장, 제10대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김성수, 김종찬, 문형근, 조광희, 국중현 안양지역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현안사항을 소개하고 예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도의원의 정책제안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고 박달복합청사 건립,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조성, 중독통합관리센터, 양육시설 운영 등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했다.

도의원 5명은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시와 도의원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양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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