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행복한 ‘스마트 에코시티’ 추진

인천 서구가 주민과 함께 쾌적한 환경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 에코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 서구가 주민과 함께 쾌적한 환경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 에코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인천 서구청>

구는 스마트 에코시티 정책을 통해 첨단기술을 생태계 보전과 도시공간에 융합해 품격 있는 건축물과 도시공간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서 도시의 경쟁력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서구총괄건축가'로 영국왕립건축가 하태석씨를 위촉하고 스마트 에코시티 사업을 위한 공감과 소통방안으로 토론회와 논의를 했으며 업무실행계획도 수립했다.

또한 정책실현을 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인천시 서구 스마트 에코시티 구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조례는 구청장의 책무, 종합계획의 수립, 스마트 에코시티 위원회의 구성, 주민협의체의 설립 등이 담겼다.

위원회는 건축, 도시계획, 경제, 조경, 환경, 문화, 정보통신 전문가를 위촉·구성해 서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주민협의체는 일상생활에서의 도시문제 의제화와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스마트 에코시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단계로 기본구상 용역을 오는 7월 말까지 완료해 사업구상과 대상사업을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우리구 실정에 맞는 고품격 도시와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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