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 문제점 등 의견 나눠

동두천시는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관내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관내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동두천시청>

 시는 지난 4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정책연구원 인구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성불평등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 우리사회 다양한 가족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4~16일 관내 2개 학교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소통하는 강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가치관 정립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결혼과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가족생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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