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 문제점 등 의견 나눠
동두천시는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관내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정책연구원 인구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성불평등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 우리사회 다양한 가족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4~16일 관내 2개 학교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소통하는 강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가치관 정립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결혼과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가족생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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