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업적 정립…대 국민 홍보 사업 추진

광주시가 ‘해공 신익희 연구소 발족식’을 11일 퇴촌에서 진행했다.

광주시가 ‘해공 신익희 연구소 발족식’을 11일 퇴촌에서 진행했다. <사진=광주시청>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광주에서 출생해서 평생을 독립 운동과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주도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과 대 국민 홍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전·현직 교수, 사업가, 시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신 시장은 “광주시에서 출생하신 자랑스런 인물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 자율 단체가 구성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전문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봉 연구소장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와 인재 양성 등 사상, 철학과 업적을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집을 출판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을 정립해서 현 세대에 맞는 미디어 홍보를 통해 해공을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앞으로 시에서 제정한 해공기념주간(7월8일부터 14일)에는 학술대회, 토크콘서트 개최, 다큐영상을 상영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해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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