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 등 전담 업체 대상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2차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8만4천360㎡에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 계획 공고를 냈다.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은 고부가가치 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인천 신항 전경.
공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1차 공급을 통해 3개 입주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5개 기업이 선정되며 각 2만5천90㎡ 1필지, 1만2천817㎡ 및 1만6천818㎡ 각 2필지가 공급된다.
공급 사업 대상지는 인천신항 부두와 인접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역에 위치해 외국인기업이 투자할 경우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주지원 자격과는 별도로 향후 입주기업 선정을 재추진할 예정인 ‘인천신항콜드체인클러스터’와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관련기업의 입주는 제한된다.
또 지난 1차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이번 2차 입주기업 모집에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복합물류 클러스터 설치 및 운영계획을 제안서 형태로 작성한 후 6월 26일에 공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032-890-8261~8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입주희망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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