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우호협력 관계…교류 확대·추진 밝혀

윤화섭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단이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의 공식 초청으로 22일 성 정부를 방문해 트란 반 투만 부위원장 및 주요 부서장들과 만나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바우나·이경애 시의원과 박소운 과장, 정진권 팀장, 장동진 팀장, 권영관 주무관, 유선종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단이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의 공식 초청으로 22일 성 정부를 방문해 트란 반 투만 부위원장 및 주요 부서장들과 만나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안산시청>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리아붕타우성과 안산시는 2004년에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뒤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우정을 나눠왔다"며 "앞으로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는 반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2만 여 개의 기업과 26만 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단위 공업단지가 있다"며 "안산시에는 약 2천300명의 베트남민둘이 거주하고 있어 공단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서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단이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의 공식 초청으로 22일 성 정부를 방문해 트란 반 투만 부위원장 및 주요 부서장들과 만나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안산시청>

이에 트란 반 투안 바리아붕타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가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며 "6월 중 바리아붕타우성의 대표단이 안산시를 공식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에 대한 선진시책에 대해 배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은 호치민시에서 125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백만 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남쪽 경제중점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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