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차 광역교통계획 용역 긴급추진

홍철호 의원은 김포한강선 계획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긴급 추진’된다고 밝혔다. <사진=홍철호 의원 사무실>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긴급 추진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발표에 의한 ‘변화된 정책 여건’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과업지시서상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대표적으로 김포한강선과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

앞서 홍철호 의원은 국회 국토위의 전체회의, 국정감사 및 정부예산안 심의 때 “김포한강선 사업계획을 다가오는 2021년에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최우선 선정사업’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김포한강선 계획 자체를 아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특정하여 명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김포한강선 등을 비롯하여 지난해 12월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과업지시서상 해당 과제를 명확히 ‘특정 명시’했다.

홍철호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2일 해당 연구용역 과제 발주에 대한 ‘긴급입찰’ 공고를 했으며, 24일 개찰하여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정되는 과제 수행기관은 국토부의 ‘과업지시서’에 따라 김포한강선 등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이 연구과정에서 비용편익비(B/C) 등 정부 차원의 경제성 분석을 다시 실시하며, 경제성뿐만 아니라 최근 ‘변화된 여건’과 ‘장래 변화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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