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분야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대해 소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대한산업공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운·항만·물류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남봉현 사장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산업공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남봉현 사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산업공학회 2019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을 펼쳤다.
강연 주제는 ‘해운·항만·물류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방향’이다.
이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지역 균형발전’을 주제로 약 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공학·경영과학·시뮬레이션 관련 대회다.
주관은 유관학회인 대한산업공학회가 맡고 한국경영학회, 한국시뮬레이션 학회가 공동개최한다.
강연에서 남봉현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항만, 해외 주요 항만의 스마트 항만 추진전략, 국내 스마트 항만 추진계획과 현황을 정리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육상전원공급시설 국산화 개발‘, ’드론 활용 항만관리‘ 등의 스마트 항만 사례도 발표했다.
인천항은 ’물류최적화·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항만을 추진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스마트 항만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학계와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특별세션인 공기업 초청 세션에서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기획조정실장이 ‘물류신기술 어디까지 왔나? 해외 및 인천항 적용사례 중심’을 주제로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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