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들, 항일 현장 찾아…독립 운동가 업적 되새겨

성남문화재단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이 지난 9일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찾았다.

성남문화재단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참여작가와 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다 <사진=성남문화재단>

현장 답사를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업적을 웹툰에서 더 생생히 그려내기 위해서다. 성남문화재단은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이 독립 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업적을 기리고, 철저한 고증으로 웹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항일 유적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이어진 1차 답사에서는 중국 만주지역 일대 독립운동 주요 전적지를 돌아본 데 이어, 9~14일 2차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 답사팀은 9일 1919년 3.1운동으로 촉발된 독립운동의 열기를 이어받아 1926년부터 6년간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됐던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다.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역사의 현장에 선 웹툰 작가들은 다시한번 독립 운동가들의 업적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팀은 11일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이어 13일에는 조국의 독립을 맞은 마지막 임시정부청사로 기록된 중경 연화지 청사까지 방문해 독립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임시정부의 역사를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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