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책놀이 프로그램 접수… 내달 2일부터 책꾸러미 배부

인천시교육청은 시 중앙도서관에서 2019년을 맞아 북스타트 운동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은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을 선물하고, 아이와 부모가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올해 사업으로 도서관은 아기와 함께 책 읽는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이어 책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친환경 소재의 가방으로 구성된다.
1단계(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전)로 구분해 5월 2일부터 소진 시까지 배부된다.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주일에 한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꼬물꼬물 책놀이’는 18~26개월 유아, ‘오감만족 책놀이’는 27~35개월 유아 대상이다.
접수는 4월 16일부터 선착순이다.
수업은 각각 5월 1일, 2일부터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외에도 ‘그림책 읽는 부모 아카데미’ 란 주제로 부모교육도 병행해 어른 중심의 도서관을 공동육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모교육은 6월 18일, 25일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상세운영 및 접수 일정은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도서관 홈페이지(lib.ice.go.kr/jungang)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032-627-8401~2)로 문의하면 된다.
양승옥 관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아이가 책으로 꿈을 꾸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부모교육으로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공유해 온 가족이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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