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작년 10곳서 14곳으로 확대… 평가에 도민 참여 반영

경기도는 산하 31개 시‧군으로부터 ‘새로운 경기 우수 정책’을 오는 6월 25일까지 공모한다.

경기도는 산하 31개 시&#8231;군으로부터 ‘새로운 경기 우수 정책’을 오는 6월 25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해 정책공모전 모습. <사진제공 = 경기도청>

18일 도에 따르면 기존 시상 시‧군을 10개에서 14개로 늘리고 최종 순위 결정에 도민 참여를 이끄는 내용으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추진계획’ 개편안을 마련하고 이날 이를 각 시‧군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 원까지, 모두 14개 정책에 600억 원 규모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3건, 일반규모 7건 등 본선 진출 총 10개 팀에 최대 100억원, 최소 45억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대규모 4건, 일반규모 10건 등 14개 팀에 최고 100억원, 최소 20억원을 지급해 수상 시‧군을 늘렸다.

또 10월에 공고를 하고 12월 본선까지 2개월 정도 걸렸던 기존 사업방식도 3월 공고, 하반기 본선 개최로 변경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업선정 과정에 주민참여가 이뤄진 시‧군 정책과 주요 도정과제와 연계된 시·군 정책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태석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좀더 많은 시‧군에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산점 부여를 도입했다”며 “각 시‧군이 도정과 연계되고 각 실정에 맞는 우수 정책을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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