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롱시에 장학금 3천달러 전달

밝은사회국제클럽 동두천클럽(회장 박기경)은 14일 동두천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2개 초·중학교에 장학금 3천달러와 3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밝은사회국제클럽 동두천클럽(회장 박기경)은 14일 동두천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동두천시청>

밝은사회클럽은 2014년 빈롱시에 장학금과 학용품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장학금은 빈롱시가 선정한 2개 학교(레러이 초등학교, 르엉 테 빙 중학교)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밝은사회클럽 박기경 회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빈롱시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2년 베트남 빈롱시와 우호협정 체결 이후 청소년 교류, 문화교류,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