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시장과 계산시장이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됐다.

부평종합시장이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부평구는 부평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중 문화관광형시장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평종합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달까지 ▲고객을 위한 결제 편의 증진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 조직 ▲안전 관리의 2대 조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상인과 구가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특성화첫걸음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연계하는 ‘연속 지원 시장’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 시·구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평종합시장 상인회는 시장이 쇼핑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일된 이미지로 시장을 정비하고, 상인 교육과 대표 먹거리 개발로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같은날 계양구도 계산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19년 특성화사업인 ‘문화관광형육성시장’ 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산시장은 사업기간 중 계양산과 부평향교, 부평도호부청사 등 지역자원을 특화한 디자인 개선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문화와 관광을 연계할 지역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