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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다시 외친 "대한민국만세"안성 최초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 진용복 기자
  • 승인 2019.03.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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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11일 양성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시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성 최초 3·1운동 100주년 기념 ‘함께 기억하는 100년 전 그날’ 기념식이 열렸다. 

안성시는 양성초등학교에서 '함께 기억하는 100년 전 그날'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1919년 3월 1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소리는 10일이 지나 안성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양성면 덕봉리 출신의 남진우 학생과 같은 마을 출신인 고원근 학생이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려준 것이다. 두 학생은 마을 사람들에게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고 학생들을 독려해 함께 만세를 불렀으며,  이날의 만세 소리는 안성의 거대한 만세운동의 첫 시작이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념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재현 행사, 3·1절노래 제창 등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양성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3·1절 노래 제창으로 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안성시 관계자는 "100년 만에 양성초등학교에서 첫 만세소리가 다시 울린 만큼, 안성 최초의 만세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계기가 됐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100년 전 선열들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용복 기자  jyb@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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