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2㎞ 하천 관리에 드론 투입… 하천 변화 한 눈에 파악
인천시는 하천 사업에 시민이 참여하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등 국가 하천 2곳과 지방 하천 30곳 등 32개 하천 유지‧관리 계획을 시행한다.
이는 하천의 치수기능을 향상하고 하천 본래의 생태적 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한편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해서다.
주요 사업은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 활성화와 함께 모든 하천 유지‧관리 사업 추진 시 민‧관 협치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
또 142km에 이르는 긴 하천구간에 대한 관계 기관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무인비행장치(드론)’을 금지행위 단속, 시설물‧하천 흐름상태‧수질상태‧식생 관리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렇게 축적된 영상은 계절별 하천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하천 교육‧홍보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유훈수 시 수질환경과장은 “하천 내 각종 개발계획과 하천 기본계획이 상충되거나 5대 생태하천이 당초 목적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둬 하천을 유지,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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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삼 기자
ajs@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