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골목상권 진출서 권리 주장해야"

한국외식업 중앙회 경기도지회 광주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26일 오전 문화웨딩홀 2층에서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방세환 시의회부의장, 정해균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광주시지부 대의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외식업 중앙회 경기도지회 광주시지부는 26일 오전 문화웨딩홀 2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촬영=구학모 기자>

박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젠가 부터 우리의 외식업 환경이 크고 작은 문제로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단체와 회원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카드 수수료율 인하 문제가 회원님들의 단합된 힘과 단체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 되는가 싶더니 정부의 외식업에 대한 근로자 특례업종 제외 정책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문제나 관공서의 구내식당 폐지 운동 등을 통해 우리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자"고 소신을 피력했다.

박 지부장은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고 "여기에 계신 대의원님을 비롯해 우리 단체가 하나로 뭉쳐 힘을 합하고 하나 된 단체의 힘이 커졌을 때 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 지부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사업 및 각종 공제 사업을 통해 대의원여러분들께 원가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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