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미세먼지 대응부터 관리까지 '한 번에'

이천시는 20일 이천시청 미세먼지 종합상황실과 KT 과천관제센터를 연계해 5G 기반 미세먼지 통합대응 및 관리서비스를 시연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KT 관제센터와 실시간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청>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 상황실에 엄태준시장, KT 과천관제센터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KT 황창규회장이 참석했다. 이천시는 KT 관제센터와 실시간 영상통화를 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상황을 가정해 살수차 출동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관내 40곳에 설치한 공기질 간이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내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천시는 1월부터 미세먼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내용을 모니터링 전광판과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후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등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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